지난 달 중국의 한 워터파크에서 파도를 일으키는 기계인 ‘조파기’가 오작동하여 높이 3m의 거대한 ‘쓰나미’를 만들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파도풀에 몸을 맡긴 채 휴가를 즐기던 피서객 40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 이용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순식간에 닥쳐 온 파도에 물놀이를 즐기던 많은 사람들이 놀라 아수라장이 된다.
원래대로라면 잔잔한 파도가 왔어야 하지만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손 쓸 틈 없이 거대한 파도가 사람들을 덮쳐버렸다.
성수기였던 탓에 파도풀 안은 사람들로 가득해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 사고 이후에도 해당 워터파크가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대처하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밖으로 튀어 나가는 것 같다” “너무 무섭다” “중국 워터파크는 가지 않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