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튜버 채널 ‘천재 이승국 GeniusSKLee’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드웨인 존슨’을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국은 “처음부터 당신 팬이에요”라고 말하며 인터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잡았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으로부터 드웨인 존슨이 말하고 싶은 부분을 정확히 캐치해서 가려운 곳을 적절히 긁어주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5분이라는 짧은 인터뷰였지만, 그가 진행한 인터뷰가 어땠길래 이렇게 호평을 받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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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 시작부터, 드웨인 존슨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한 듯 “우리가 지금 하와이에 있다는 말이죠.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일부가 하와이에서 촬영되었구요.드웨인 씨는 어린 시절 하와이에서 산 적도 있어요.
며칠 전에는 하와이에서 열렸던 시위에도 참가하셨죠. ‘폴리네시아 문화’, 정확히는 ‘사모아’의 문화가 (사모아 혼혈인) 당신 삶의 큰 일부예요.그 문화가 영화에 등장했다는 말이죠.
바로 지금 여기에 있는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을 들은 드웨인 존슨은 “와우. 질문을 구성하며 다른 정보들도 언급해줘서 고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영화를 통해 ‘사모아’ 문화를 보여줬다는 것이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
이제 할리우드에 다른 문화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개념을 넓힌 것 같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사모아 문화부터, 통가 문화, 피지 문화, 타히티 문화, 하와이 문화까지 모두가 자부심이 큰 문화다. 얼마 전 마우나케아 산에 시위를 갔다가 그들 역시 자신들의 문화에 자긍심이 높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라고 답했다.또한 이승국은 “영화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면, ‘분노의 질주 5편’에서 당신은 배우 빈 디젤을 벽과 창문을 뚫고 던져버렸다.
7편에서는 제이슨 스타뎀에게 ‘락바텀’ 기술을 날리고 8편에서는 맨손으로 날아오는 어뢰의 방향을 바꿨다.
그 영화들과 이번 ‘홉스 & 쇼’를 비교하자면 어떤 액션과 다이나믹을 기대해야 좋은가?”라고 물었다.
이어 드웨인 존슨은 “액션의 기준을 높였다. 과한 액션들을 하며, 훌륭한 코미디를 포함시키려 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승국은 마지막 질문이라며, “우리가 당신을 스크린에서 처음 봤을 때 당신은 CG였다.
‘미이라 2’의 스콜피온 킹이었다.
당신이 매년 스스로를 뛰어넘으려 노력하고 성공해내는 모습들을 봐왔다. 이제는 당신의 존재 자체가 전세계에 큰 영향과 영감을 주고 있다. 당신을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동기는 어디서 오는 것인가?”라며 “드웨인 ‘더 락’ 존슨의 배우로서 다음 한 걸음은 무엇이 되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드웨인 존슨은 “질문을 그렇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정말 고맙다. ‘의욕’을 불러 일으켜주는 건 사람들이다. 대중, 관객들이다. 내게는 큰 동기가 되는 동시에 명확한 목표를 준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승국은 “이 영화가 다시 한 번 전세계 사람들을 전율케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드웨인 존슨이 감동한 모습이 담기며 인터뷰는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