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뉴스는 2020년에 개최될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바로 도쿄올림픽 주최 측이 올림픽을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후쿠시마’산 도시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 언론매체의 취재 결과, 도쿄올림픽 측은 후쿠시마산 식자재로 만든 도시락과 함께 ‘후쿠시마 샌드위치’ 또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주최자 측은 문제의 도시락과 샌드위치는 당국의 엄격한 식품 기준을 통과했다고 강조하며 ‘우수농산물인증’ 사실을 홍보하기까지 했다.
행사 주최자는 “도시락으로 후쿠시마를 향한 안 좋은 시선을 바꾸고 싶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절대 가면 안 될 듯”, “미친 거 아닌가요”, “줘도 안 먹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는 2011년 원전이 진도 9.0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붕괴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