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측이 구혜선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그간 구혜선이 해 온 주장에 반박했다.
이 가운데 구혜선이 또다시 추가 폭로를 했다.
4일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문자 메시지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원해 보도했다.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원한 대화 내용에는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대화가 담겨있었다.
보도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혜선은 즉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에 대해 해명했다.
구혜선은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 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혼 사유에 대해서 폭로했다.
구혜선은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고 토로했다.
구혜선은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혜선은 몇 분 뒤 글 내용을 추가해 수정했다.
그는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