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연이은 폭로에 디스패치가 안재현의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온라인의 커뮤니티에 ‘구혜선이 먼저 이혼 요구 했다는 이야기의 진상 (저의 추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글쓴이는 “어디까지나 저의 추리임을 밝혀 둡니다. 누굴 편드는 글도 아니고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왜 구혜선이 자신은 가정을 지키려고 했다고 언플했는데 이혼 요구는 먼저 한 것으로 기사가 나왔냐에 대해서 추리를 해보았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구혜선 같은 한국 여자의 특징은 뭐냐면 남자를 끝없이 테스트”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미국 표현으로는 ‘드라마 퀸’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드라마 퀸’은 남자를 한계점 이상으로 압박하고 그 이후 남자의 굴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 남자가 나를 아직 사랑하는구나” 라는 만족하는 심리다.
글쓴이는 “사실상 중독인거라서 작은 꼬투리만 잡혀도 이런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데 남자도 사람인지라 한계점을 지나면 생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여느때처럼 구혜선이 안재현을 압박합니다.
안재현이 예능 출연 이후 바빠진 스케쥴로 인해 구혜선에게 소홀한 것. 크게 이 두가지로. 지금까지는 구혜선의 공격을 견뎌냈던 안재현이지만
이번에는 안재현도 견뎌내지 못했습니다.
구혜선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스케쥴을 이유로 집을 나가게 되었죠.
드라마퀸 구혜선은 아직 심정적으로 만족을 하지 못한 상태. 그래서 계속해서 안재현을 압박합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런데…눈 앞에서 압박을 해야 반응이 제깍제깍 오는데 통신기기를 통해서 압박 하려하니 잘 안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구혜선 입장에서는 ‘잠수’이자 구혜선에 대한 ‘무시’.
이 ‘잠수’의 시간이 지속되면서 분노에 분노를 더해 극대노한 구혜선이 ‘이딴식으로 할꺼면 이혼해!’카드를 내밀게 된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이번이 처음이 아닐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안재현 입장에서는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여전히 구혜선 자체는 사랑하는 마음은 갖고 있으나 사랑하는 구혜선과 결혼 생활은 하루하루가 지옥… 그러니 구혜선의 이혼 얘기가
슬프면서도 한편으로는 암흑속의 작은 빛줄기 처럼 느껴져 적극적으로 막지 않으면서 은근히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일단 질러 놓은 것이 있으니 구혜선은 실제 이혼 절차에 들어가는 액션을 취하게 되는데…여러분이 아셔야 하는 것이 구혜선이 설사 변호사를 통한 이혼 절차를 먼저 시작한 것이 사실이라 해도 정말로 이혼을 원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닙니다.
진정 원하는 것은 안재현이 굴복하고 자신에게 돌아와서 결혼 관계를 이어가는 것.
안재현을 압박하고 사랑을 재확인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자 수단일 뿐이지 진정 원하는 것이 이혼은 아닙니다”라며 분석했다.또 “그런데 안재현이 기다렸다는듯이 이혼을 진행 시키니깐 본인도 놀라면서 패닉이 온거죠. 그렇다고 브레이크를 잡을 수도 없고… 결국에는 내가 이 남자에게 배반 당했네..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가 시작되면서 안재현이 정말 죽일놈이 된 것이죠.
이럴때 한국 여자의 특징은 자신의 잘못은 1g도 없이 모두 남자 잘못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것. 이게 SNS에 대화 유출시키면서 언플 시도한 배경이 된 것이죠”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보이는 명백한 팩트를 기반으로 추리 시나리오 하나 적어봤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와 이게 딱맞는 듯”, “심리학 전공한 분인가 백퍼 공감”, “저게 어떤 심리인지 알듯싶ㄷ다”, “이게 정답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