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가 ‘문재인 케어’ 정책을 발표한 지 약 2년 만에 대학병원의 ‘환자 쏠림’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환자가 마음대로 대학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고 선언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내용인즉슨, 내년부터 의사가 거주지 인근 대학병원을 지정해 환자를 보내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대학병원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대학병원으로 몰려드는 환자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를 인근 지역 대학병원으로 보내줄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의료차별아닌가요?”, “누가 만든 정책인지, 참”,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칩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