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과거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6.
25 참전용사 비하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5일 김민교 인스타그램에는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김민교가 과거 방송된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에서 6.25 참전용사를 비하하는 연기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에서 6.25 참전 용사를 연기한 김민교는 “6.25 전쟁도 안 겪어본 놈들이 뭘 안다고, 나 때는 말이여”라고 말했다.
김민교 옆에는 ’48군번 6.25 참전용사’라는 자막이 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참전용사를 조롱하다니”, “다시는 티비에서 보기싫다”, “나라 지킨 분들을 비하하는 건 말도 안된다”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민교는 “희극 다루는 사람으로 민감한 부분은 신경을 많이 썼고 잘 거르며 했다 생각했는데 너무 어렵다”라며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조롱이 아니라 풍자일 뿐”, “다들 너무 예민하다”라며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