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우리가 ‘화 뚜껑’이 열리는 것은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바나나가 너무 익어버리거나 아예 덜 익은 것을 섭취할 때, 별 것 아닌데도 짜증이 울컥하고 치밀어 오른다.
또 누군가의 실수나 멍청한 짓거리를 내가 뒷감당하거나 처리를 해야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기분 좋았던 하루는 아주 최악의 날이 되거나 완전히 망가져버리기도 한다.
화가 나거나 실망에 찬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자신의 SNS나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이러한 화를 분출하기 위한 ‘포스팅’과 ‘사진’을 업로드 한다.
여기 사람들이 자신의 화를 감당하지 못해 올린 포스팅 메시지와 사진들이 있다.
스크롤을 내려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공감가는 지 확인해보자.
#1. 30분 간 패스워드를 알아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다시 설정하는 과정에서, 기존 패스워드를 이용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봤을 때.
#2. 지우개가 오히려 노트를 더럽힐 때
#3. 버려야 할 비닐봉지가 더 많을 때 (과대 포장 좀 그만합시다)
#4. 이거 왜 때문에 버리는 게 더 많은 느낌이죠? 저걸 치워야 한다니..
#5. 특히 너무 배고파서 시리얼 뜯는데, 이러면 제대로 빡침..
#6. 청바지에 끼인 줄 모르고 문 세게 닫았는데 나도 끌려갈 때
#7. 사과 하나가 지구를 병들게 만들어요..(과대 포장 그만 !!)
#8.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온 힘을 줘야하는 불편한 인쇄 상태
#9. 피서객들이 떠나고 난 뒤.. 저 쓰레기는 누가 치우라고..
#10. 걸을 때마다 이상하게 따끔해서 자세히 보니 이게 박혀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