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더1975 보컬 매튜 힐리가 국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내한한 매튜 힐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매튜 힐리는 팬으로부터 선물 받은 태극기를 밟고 있는 모늡을 거울 셀카로 찍고 있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왜 태극기를 밟고 있냐”고 지적했지만 매튜 힐리는 “이건 내꺼야”라고 대꾸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누리꾼들이 해당 행위와 그의 답변이 무례하다고 비판했고, 매튜 힐리는 돌연 아무런 사과 없이 사진을 삭제했다.
심지어 그는 지난 7일 출국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천공항에서 찍은 셀카와 함께 “한국 고마웠어”라는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개념없네 아무리 남의 나라 국기라도 저러고 사진찍고 싶을까”, “다시는 한국에 기어들어오지마”, “남의 나라 소중한 국기를…근본도 없는 놈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2년 결성된 더1975는 2016년 발매한 정규 2집 ‘I Like It When You Sleep, For You Are So Beautiful Yet So Unaware of It’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