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갈비 프랜차이즈에서 게재한 단기 홀서빙 아르바이트 공고가 논란이 되었다.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에 올라온 해당 공고의 ‘근무조건’ 란에는 빨간 글씨로 “당일에 연락 없이 갑자기 안 나오는 사람 블랙리스트에 올립니다. 다른 사람의 일자리 뺏지 말고 처음부터 지원하지 마세요”라는 경고문과 함께 “20대 여성 채용 안함. 말썽 일으키는 전례가 많았음”이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었다.
해당 공고는 캡쳐되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20대 여성은 손님으로도 가지 말자” “그러면서 모델은 왜 20대 여자 아이돌을 쓰나요” “20대 남성은 말썽 안 피우나요” 등의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대 여성들이 잠수타는 경우가 많긴 하다” “고기집 일이면 힘들어서 남자애들이 떠맡게 된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논란이 된 공고는 현재 알바몬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