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알려주는 돌멩이’가 네티즌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에는 날씨를 정확히 알려준다는 ‘돌멩이’의 근황이 주목받았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랜드에 설치되어 있는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는 일출랜드의 명물이다.
돌멩이를 보면 날씨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돌이 젖었으면 ‘비’, 돌 위가 하야면 ‘눈’, 돌이 안 보이면 ‘안개’, 돌이 흔들리면 ‘지진’, 돌이 없으면 ‘태풍’이다.
지난 주말,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지나갔고, ‘링링’이 지나간 뒤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의 근황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온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는 태풍 ‘링링’이 지나간 후 표지판에 부딪힌 흔적만 크게 남긴 채 사라진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태풍 ‘솔릭’이 지나간 뒤에도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의 행방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정확하게 날씨를 맞춘 돌멩이 근황에 네티즌들은 “소름돋게 정확하네”, “돌이 없구나”, “이거 너무 웃기다”, “너무 정확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