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난 힙합레이블 ‘인디고뮤직’ 소속의 래퍼 ‘노엘’의 과거 발언과 행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은 아버지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로서 이에 관한 소식이 끊임없이 나오고있다.
그는 2017년 ‘고등래퍼’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프로그램출연도중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이력이 드러나 프로그램을 하차한 뒤, 별도의 자숙기간없이 1개월만에 같은 방송사의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비판을 받았었다.
또한 그는 지난 5월에 본인SNS의 라이브방송을 통해 “벤츠 AMG GT라는 3억원이 덜 되는 차를 샀다. 20살에 참 많은 걸 이뤘다”고 자랑하는 글을 올려, 위화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노엘은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는데,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너네 페이스북이나 인터넷 너머로 배운 얄팍한 정치, 난 눈앞에서 배웠다.
그 얄팍한 지식으로 아는 척 좀 하지 마” “난 우리 아빠 부끄러워해본 적 단 한 번도 없어.
나도 보수인데 뭔 잡소리를 하는 거야”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노엘은 음주운전 사고이후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 ” 라며 사죄의 뜻을 내비쳤으나, 누리꾼들은 달게 보지않았다.‘민갑룡’ 경찰청장이 9일 기자 간담회에서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단순 음주운전 사고와 달리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수사팀을 보강해 신속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라고 발표했기 때문인데,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의혹, 뺑소니 의혹, 사고 후 현금 합의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민청장은 “노엘이 경찰 조사 끝에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이 자료를 찾으며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한 제 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들어가니 여러 가지를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 라며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