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한 누리꾼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한 98년생 아이돌이 예능 스케줄을 따내는 방법에 대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는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받고, 자신이 속한 그룹이 단체로 나갈만한 프로그램을 물색한 뒤 바로 제작진 테이블 찾아가서 출연희망 어필했다”고 말했다.
마침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티를 맞춰 입고 있어서 눈에 띄던 ‘전참시’ 제작진들에게 찾아갔는데, 바로 이 아이돌은 세븐틴 승관이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당시 승관은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이영자의 대상으로 분위기가 업된 ‘전참시’팀에 몰래 잠입해서 저희도 언젠간 한 번 ‘전참시’ 출연하고 싶다고 셀프 영업했다.
그 결과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 출연한 승관은 이러한 에피소드를 읊기도 했다.
글쓴이는 “최근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채널에 저녁 한 끼 해주시고 싶다면 지금 여기 댓글을 달아달라는 글이 올라왔고, 승관이가 ‘세븐틴’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댓글을 남겼다”고 언급했다.
그 후 ‘맛있는 녀석들’ 출연 기사가 떴고, 멤버 정한, 민규, 조슈아랑 함께 출연을 성사시켰다고 덧붙였다.
또 글쓴이는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승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방송에서 가면을 벗은 승관은 “‘복면가왕’이 파일럿일 때 부터 나오고 싶었다. ‘복면가왕’ 사무실에 가서 괜히 ‘안녕하세요’라며 노래를 불렀다”고 밝힌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승관이는 데뷔 초 18살 때부터 나가고 싶은 방송있으면 사무실 찾아가서 어필했다고 합니다. 내 가수가 어필하니까 나도 어필 한 번”이라고 적으며 세븐튼 정규 3집 발매를 홍보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승관 얘는 진짜 더 크게 될 거임 적극적이고 발랄한데 예의 바르고 그럼 ㅋㅋ”, “세븐틴 잘 모르는데 얘는 뭔가 웃기고 호감이야 진짜”, “뭐든지 열심히 하고 주저하지 않고 시도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 본받아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