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해당 기사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 세계일보는 김우빈이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김우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두 달만에 김우빈이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며 “김우빈이 본격적 복귀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OSEN에 따르면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해당 계정은 김우빈의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김우빈이 소셜 미디어를 하지 않는 다는 건 예전부터 말해왔던 부분”이라며 “공개된 사진도 과거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뒤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팬카페를 통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소식 등 투병 생활을 전했다.
지난 1월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몸 상태는 많이 호전됐지만 구체적인 복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