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천재 벤틀리가 놀라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돼지갈비를 먹는 샘 해밍턴의 아들 윌벤져스 형제가 등장했다.
이날 고기를 본 벤틀리는 “히야하~”라며 좋아했다.
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어쩔 줄을 모르며 기다리더니, 먹기 전에 숟가락질을 연습해보기도 했다.
벤틀리는 먼저 구워진 가래 떡을 손으로 집어 입으로 가져갔다.
뜨거운 가래떡에 “아뜨!”라고 말했으나 가래떡 먹기를 멈추지 않았다.
샘 해밍턴이 고기를 주자 이번에도 손으로 돼지갈비를 집어 먹었다.
벤틀리는 아직 식지 않은 고기에 “아 뜨거!”라고 말문이 트였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고기 먹기를 계속 시도하던 벤틀리가 뜨거운 고기에 갑자기 “푸후”하며 바람을 불기 시작했다.
이어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손풍기를 꺼내 켠 다음, 고기에 가져다 대고 바람을 쐬기 시작했다.
선풍기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샘 해밍턴은 “얘는 천재네, 천재.
아빠가 천재를 낳았어”라고 감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선풍기로 뜨거운 거 식히는 생활의 지혜는 어디서 배웠을까?”, “뭘 꺼내나 했더니 선풍기ㅋㅋ 진짜 상상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