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런던풋볼어워즈’ 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가 드디어 게임에서도 인정받았다.
손흥민 선수는 한 유명 축구 게임의 최신작에서도 자신이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EA스포츠’는 오는 24일 발매되는 게임 ‘피파20’에 등장하게될 축구 선수들의 ‘능력치’ 순위 상위 100명의 명단을 지난 9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피파시리즈에 등장하는 선수들의 능력치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매년 선수들의 누적커리어, 활약상, 수상, 실제 경기와 스텟데이터를 활용하여 책정한다.
게임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로서 94가 책정된 선수는 ‘축구의 신’으로 불리우는 ‘FC바르셀로나’의 ‘메시’ 선수이고, 얼마 전 한국에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뤘지만 경기에는 나오지 않아 많은 팬들에게 ‘날강두’라는 별명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메시의 뒤를 이어 1적은 93의 능력치로 ‘2위’에 자리했다.
‘토트넘 홋스퍼’ 의 손흥민 선수는 전체 능력치 87을 받으며 상위 100명의 선수 중 45등에 위치했다.
보통 피파시리즈에서 능력치가 80대 후반을 기록하면 월드클래스급의 선수로 여겨지며, 손흥민 선수는 지난 ‘피파19’의 84라는 수치에서 무려 3이나 오르게되었다.
이것은 게임 속의 수치일 뿐이지만, 실제로 현역 축구 선수들 중에서도 자신의 피파 능력치를 신경쓰는 선수들이 적지 않게 있다.
자신의 능력치가 생각보다 낮다며 EA스포츠 측에 항의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기도 하는데, 피파에서 선수들의 능력치를 산정할 때는 상당히 엄격하게 매겨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