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걸그룹 EXID 멤버 가수 하니가 새로운 ‘직업’ 전선에 뛰어들며 연기자로 데뷔해 화제를 몰고 있다.
자신의 본명인 안희연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최근 웹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으나, 실제 그녀가 선택한 데뷔작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혀졌다.
9월 23일 확인된 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EXID 하니는 “본명인 안희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할 것이며, “출연 확정 단계를 넘어 사실 한창 촬영 중인 상태”라는 것이다.
하니의 데뷔작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영화는, 얼마 전 영화 ‘박화영’으로 한 차례 인기 몰이를 하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잡은 감독 겸 배우 이환의 신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영화는 “2명의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여성 버디 물’”이며, 하니가 이 두 주인공 가운데 한 배역을 맡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하니는 가수로 활동했던 때와 달리 촬영장 이동, 의상 준비 등 배우 활동을 하며 수반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소속사 등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새로운 그녀의 행보에 더욱 눈길이 몰리고 있다.
한편 하니는 지난 5월 전 소속사 바나나컬쳐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