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의 오랜 라이벌 구도를 그리다 현재 방송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전 아스날 감독 아르센 뱅거는 최근 붉어진 맨유의 감독직 수용의사과 관련된 기사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초 벵거가 ‘맨유 감독직을 꿈의 직장(Dream Job)이라고 표현하며 그 자리를 차지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는 언론 기사가 등장했다.
하지만 beIN SPORTS와의 인터뷰 결과 그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인터뷰 내용이 전해지저 더선, 데일리미러 등 축구 소식지들은 벵거의 맨유 감독설에 대한 기사를 이례적으로 모두 삭제조치를 했다.
한 편 이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SNS에서 수많은 설전을 나눴다. 아스널 팬들은 배신감을 표현했으며, 맨유 팬들은 구식 감독이 오는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직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 않은 벵거, 과연 그는 다시 지휘봉을 잡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