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문학비평가, 혹은 토론토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저자로도 익숙한 ‘조던 피터슨(57)’의 근황이 알려졌다.
그동안 봐왔던 그의 강직한 모습과는 대조적인 근황의 모습이 공개되어 전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피터슨 교수가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미국 뉴욕 한 재활센터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의 딸인 미카일라 피터슨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피터슨 교수가 약물에 중독되게된 이유는 그의 아내 암투병과 관련이 있는데, 그의 아내가 암 말기인것을 선고받았을 때,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처방받았다.
이때 그들 가족의 주치의가 처방해준 항불안제는 ‘클로나제팜’으로 중독성이 매우 강한 약물이였으며, 피터슨 교수뿐만 아니라 그의 딸 미카일라 역시 처방 받았음이 공개되었다.
피터슨 교수의 아내가 암으로부터 해방된 이후, 그는 클로나제팜의 복용을 중단했는데 단 6주간의 복용만으로도 극심한 금단증상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복귀하기를 원했던 피터슨 교수는 약물중독재활센터에 입원하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정신적인 멘토로서 삼고있는 조던 피터슨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