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즐기는 저마다의 취향이 있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책으로, 미디어로 접한 세계의 유명 명소에 한 번 쯤 다녀오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
“파리에 왔으니 에펠탑 눈도장은 찍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고, 지구상의 많은 관광 명소들에는 매일 그렇게 수천 수백만의 관광객들이 다녀간다.
최근 전 세계 호텔 등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관광 명소 10위와 조금이나마 인파를 피해 이를 빨리 즐길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 로마 – 콜로세움
콜로세움에는 ‘빠른 줄서기’ 티켓이 있으니 이를 예매하자.
혹은 ‘특별 접근 티켓’을 끊어서 글래디에이터 경기장 등 콜로세움의 숨은(?) 명소를 직접 관람할 수도 있다.
#2. 로마 – 바티칸 박물관
미리 투어를 신청하면 시스티나 대성당의 문이 열리는 동시에 누구보다 빠르게 성당을 관람할 수 있다.
#3. 뉴욕 – 자유의 여신상
‘얼리 액세스’ 투어를 신청해 섬으로 가는 첫 번째 페리에 탑승하자.
어느 때보다도 집중도 높은 가이드는 덤이다.
#4. 파리 –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에도 ‘빠른 줄서기’ 티켓이 존재한다.
하지만 들어가서 동선까지 책임져 주지는 않으니 검색을 통해 많은 팁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파리 – 에펠탑
‘프라이어리티 써밋 액세스’ 패스를 끊으면 에펠탑 꼭대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다.
#6. 바르셀로나 – 사그라다 파밀리아
추가로 ‘타워 엔트리’ 티켓을 소지한 사람에게는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7. 캘리포니아 – 골든 게이트 브릿지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인파를 피해 감상하고 싶다면 세 시간 짜리 자전거 투어나 알카트라즈로 가는 크루즈 티켓을 끊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