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영비(양홍원)이 지난 2월 ‘힙합엘(HipHople)’과 한 인터뷰가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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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시 영비는 정규 1집 앨범 ‘Stranger’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다소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비는 “앨범 ‘SOkoNYUN’을 내고 텐션이 너무 좋아졌다. 그날도 ‘이제 필을 제대로 받은 것 같다’ 이러면서 녹음을 하고 집으로 갔다”라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집 분위기가 이상했다. 그날 여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떨어졌다. 그 후로 모든 작업을 멈췄다. 내가 이뤄놓은 것들이 모두 무의미해졌다”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큰 충격을 받았고 “내가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수록 주변 사람들에게는 독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부 그만하고 싶었다. 두 달 동안 아무것도 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규 1집 앨범 ‘Stranger’ 아트워크 오브제도 다 여기서 나왔다. 깁스는 동생이 발에 했던 거고, 전화는 내가 항상 ‘바쁘다’라는 핑계로 거절했던 엄마 전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쌓여 있는 서류는 돈을 관리해주는 아빠다.
링거는 할아버지가 입원했을 때.내 가족에 관한 것들을 담고 싶었다.
모두 상처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괜찮아졌다. 나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댓글에 학교 폭력 관련한 게 많더라. 나는 그 피해자 친구가 카메라 켜고 무릎 꿇으라면 그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