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엠넷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투표 조작 정황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러한 가운데 그룹 엑스원은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엠넷 엑스원이 2일 JTBC ‘런웨이브’ 촬영, 4일 전국체전 개회식 무대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조작 의혹을 확인했지만 별도 일정 취소나 멤버 배제 등 변동은 없다.
앞서 서울지방경철창 사이버수사대가 ‘프듀X’ 데뷔조 11명 중 일부 연습생이 탈락군에 있었다는 사실이 파악됐었다.
경찰은 이 같은 순위 변동에 사실상 투표 조작이 있었다고 보고 담당 PD 등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프듀X에 소속 연습생을 출연시킨 연예 기획사 5~6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역시 조작이었네”, “활동 잠정 중단해야할 것 같은데”, “철저하게 조사해서 밝히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