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걸그룹 멤버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MBC ‘낭만클럽’에 출연한 라붐의 솔빈은 스스로 초라해 보인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무명시절이 있었냐는 질문에 솔빈은 “나는 아직도 지금이 무명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휘재를 비롯한 출연진이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자 솔빈은 “목표치에 도달을 못 했다”고 답했다.
솔빈은 “일이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데 일도 줄어들고 정산도 못 받은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공허한 상태로 있으니까 지하철 안에 서 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지더라”고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그는 “진짜 일만 보고 일했던 내가 ‘아르바이트라도 할까?’란 생각을 하게 되는 게 서러웠다”며 “왜 내가 어쩌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됐지?’ 그 생각을 했을 때 정말 서러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한 솔빈은 걸그룹 활동은 물론 뮤직뱅크 MC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