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빌바오와 발렌시아의 경기 전 한 소년팬이 벤치에 앉아있는 이강인의 근처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을 원한다는 피켓을 들고 서있었다.
불과 몇 미터의 거리에 있던 이강인은 이 소년을 발견했지만 그냥 무시했다.
옆에 있던 동료들이 이강인에게 아이와 대화를 하라고 이야기했지만, 이강인은 본 체 만 체 했고 이것이 이강인의 팬 서비스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이에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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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발렌시아의 관계자가 이런 방법으로 유니폼을 주면 안된다고 했기 때문에 반응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유니폼을 받아 인터넷에 파는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이어 이강인은 ‘다른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으면 주겠다’ 라고 소년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팬이 있기 때문에 선수도 존재한다. 사인 요청은 내가 할 수만 있다면 절대 거절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