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과 ‘연애’의 기준은 무엇일까?

KBS JOY ‘연애의 참견 2’ 패널들이 썸의 기준에 대해 각자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연애의 참견2’에는 썸남이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아 불안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듣고 서장훈이 패널들에게 썸의 기준에 대해 물었다.

김숙은 “(요즘은) 우리 때랑 달라졌다”며 “예전 썸의 기준은 ‘누가 먼저 고백하지? 였다면 이제는 ‘애인으로서 모든 걸 다 했지만 사귀자는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따.

한혜진도 “다 했는데 썸이라고 말 하는 사람 많다”며 동조했다.

한편 모델 주우재는 썸이 끝나는 기준에 대해 ‘스킨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귀자는 말 없이 ‘손 잡은 날’ 부터 사귀는 날로 셌다”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썸의 기준을 물어보는 말에 서장훈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어 주변 패널들에게 “요즘 썸 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썸’에 대한 토론을 듣고 있던 곽정은은 “썸이란 ‘나에게는 이 사람 만이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선언하는 것이 두려운, 언제든지 발을 빼기위해서 남발하기 위해 만든 단어인 것 같다”고 일침을 날려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