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다’는 이미 옛말이라며, 트위터에 올라온 새로운 표현이 화제가 되었다.
사귀기 전이지만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를 흔히 “썸 타다” 라고 부르곤 했는데, 요즘 애들사이에서는 다르게 부른다는 것이다.
지난 2일 한 트위터 사용자는 “요즘 애들은 사귀기 전 단계를 썸이 아니라 ‘삼귀다’라고 한다”며 새로운 사실에 놀라워 했다.
이는 연애를 의미하는 ‘사귀다’의 전단계에 언어유희를 섞어 ‘삼(3)귀다’라고 표현한 것이다.
해당 트윗은 올라온 지 이틀 만에 8000회 가까운 리트윗과 공유를 기록하며 장안의 화제가 되어갔다.
달린 댓글중의 대부분은 썸이라는 단어가 벌써 옛말이 되었냐며 한탄하는 글이 대부분이였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억지로 지어낸 것 아니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 실제로 그런 표현을 사용한 적 있는 사람들의 썰들이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는 추세이다.
여담으로 삼귀다에 더하여 짝사랑은 ‘이귀다’, 이별은 ‘오귀다’ 라고 표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