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성을 구입해 직접 인테리어 하고 나만의 살림집으로 꾸민 부부가 있다.
‘나는 프랑스 샤토에 산다’ 저자인 허은정 씨(줄리 허, 54)가 그 주인공이다.
허 씨는 ‘죽기 전에 낡은 집을 사서 내 맘대로 고쳐보기’라는 버킷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호주로 유학을 떠나 호주에서 살면서 신랑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나이 50이 넘어 자신이 꿈꾸던 프랑스의 삶을 실천하게 된다.
허 씨는 5년 반 동안 해마다 3,4개월씩 고성에 머물며 고성을 수리해왔다.
허 씨는 강남 아파트 한 채 가격으로 약 2500여 평 대지의 프랑스 고성에서 텃밭농사를 짓고, 인테리어와 요리강습을 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녀는 “남은 인생 그냥 편하게 살면 되지,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고 묻지만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뭔가에 제대로 미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해외에 집을 구매해 원하는 대로 고쳐보는 일이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꿈을 꾸고 끝까지 도전해보는 일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적인 요소들과 오래된 가구들을 매치한것들이 절묘하다.
ADVERTISEMENT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살고있지만 아직도 공사는 진행중이고 종종 수리할곳이 생긴다고 함.pic. twitter. com/WSkB5lKBCN
그래도 꿈을 이루어 행복하다고. .— 영희 (@yesyeonghee) October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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