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한국 영화사에서 기억될만한 명작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지난 7일 CGV는 1919년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띵작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CGV가 준비한 특별 기획전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0개 극장에서 개최된다.
섹션은 총 4가지로 박스오피스, 멜로, 사나이, 애니메이션인이다.
총 18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박스오피스’ 섹션은 10년간 1위를 차지했던 영화들로 구성됐다.
‘멜로’ 섹션에서는 영화 ‘접속’, ‘클래식’,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사나이’ 섹션은 ‘범죄의 재구성’, ‘내부자들’, ‘신세계’, ‘부당거래’로 구성됐다.
또한 ‘애니메이션’에는 22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준비됐다.
이번 ‘띵작 기획전’은 성인과 청소년 모두 6,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 영화를 3편 이상 보는 관객에서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관람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함께 진행된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는 1919년 신극좌 김도산 일행이 만들고 단성사의 사장이었던 박승필이 제작한 인쇄극이다.
영화 ‘의리적 구토’가 세상에 나온지 올해로 100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