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를 받지 않는 부산의 한 횟집이 화제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드 안받는 부산 횟집’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횟집의 메뉴판이 찍힌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판 구석에 ‘전기가 없는 관계로 카드가 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판이 적혀있다.
놀라운 점은 그 뒤로 이어지는 해산물들이다.
모듬 소자 3만원에는 풍성하고 다양한 해물이 올라와 있다.
저렴한 가격에 믿기지 않는 양이다.
화제를 모은 곳은 부산 ‘연화리’에 위치한 해녀촌이다.
사진 속 메뉴판은 해녀촌 10번집이며 다른 가게들도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허겁지겁 혼자 다 먹을 수 있겠다”, “당장 현금 뽑아 가겠습니다”, “저기는 전복죽 먹으러 가는 곳이다. 회는 애피타이저고 전복죽을 먹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