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술과 디지털보정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본인의 사진을 더욱 이쁘게 보정하고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거의 성형수술에 가까운 보정으로 SNS나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모습을 속이는 일명 ‘셀기꾼’들이 많이 늘어나기도 했다.
중국의 거대기업인 ‘텐센트’이런 ‘셀기꾼’들을 잡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2017년 텐센트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기술 컨퍼런스인 ICCV에서 ‘메이크 업 고’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요약하자면 ‘메이크업 고’는 피부와 피부색 변화를 인식해 보정된 합성 이미지를 원래의 피부로 되돌려놓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가장 이미지와 네트워크 구조를 재설계했다”며 수많은 실험을 거듭해 제작된 기술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알고리즘이 일시적으로 기하학적인 얼굴에 대해서는 이상한 결과를 도출한 적도 있다며 아직은 해결해될 점이 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이미 보정된 사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기술이 획기적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