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재방송 출연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제법 쏠쏠하다는 연예인 방송 재방료’라는 글이 주목을 받았다.
연예인들이 출연한 방송이 다시 방영되면 출연료를 따로 받는다.
지난 2018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이 인교진의 재방료를 확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공개된 재방료는 180만 원이었다.
재방송 출연료의 기준은 지상파 3사가 똑같다.
재방은 기본출연료의 20%이고, 삼방은 12%, 사방 이후는 10%다.
횟수에 관계없이 오전 1~6시 심야 시간대는 7%로 똑같다.
재방 출연료는 2003년부터 지급을 시작했으며, 출연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명목으로 시작됐다.
또한 재방송 출연료에는 상한선이 있어 본방 출연료만큼 천정부지로 치솟지 않는다.
한 남자 배우는 “지상파는 분기별로 1번, 일년에 총 4번이 나온다. 잊고 있다가 통장에 찍히면 보너스를 받는 기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