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신곡 가사가 논란에 휩싸였다.
몇 몇 네티즌은 “시대의 흐름 못 읽네”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이들은 “프로불편러”라고 반응했다.
지난 7일 ‘에이비식스(AB6IX)’가 첫 정규 앨범 ‘6IXENXE’을 발매했다.
그런데 논란에 휩싸인 곡은 다름 아닌 7번 트랙 ‘이쁨이 지나치면 죄야 죄(PRETTY)’였다.
가사 내용은 이렇다.
“넌 그런 짧은 옷들로 아주 가끔 날 당황케 해. 저 멀리에서 느껴져 눈동자 굴리는 소리. 요란해 (NO NO). 넌 너무 예쁨이 도가 지나쳐서 주변 남자들에게 헛된 상상을 줬어. 물론 그걸 네 탓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불안해서 너를 그냥 냅둘 수도 없지 나”였다.
몇 몇 네티즌은 “굳이 짧은 옷이라고 언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시대 흐름을 못 읽는 올드한 가사네” ,”주변 남자들한테 헛된 상상이라는 게 뭘 의미하는거지”, “저런 가사는 왜 쓰는 거지”, “짧은 옷에 눈동자 굴리는 소리가 시선강간을 연상케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오히려 “프로불편러가 많네”, “이런 게 창조 논란이다”, “전체적인 가사는 무난하다”, “그냥 여자친구가 좋아서 주접 떠는 내용”,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었다.
해당 곡은 ‘에이비식스(AB6IX)’의 멤버 김동현, 임영민, 박우진과 OUOW가 작사를 했고, 작곡은 김동현, OUOW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