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나나나’의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 뜻밖의 협찬사가 등장했다.
바로 ‘삼립호빵’이다.
지난 12일 삼립은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립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글을 올렸다.
바로 ‘아이슬란드 간 세끼’ 네 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캡처한 게시물이었다.
삼립 측은 “‘아간세’ 팬 분들의 쏟아지는 요청으로 팀장님한테 지원 세끼, 수근 세끼 삼립 모델 시켜달라 했는데 이 게시물 좋아요 1만개 이상되면 시켜준대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이미 좋아요 1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나나나’에는 삼시세끼의 스핀오프격인 ‘아이슬란드 간 세끼’ 네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에피소드의 이름은 ‘사랑해요 삼립. 입 벌려 노빠꾸 PPL 들어간다’였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수근, 은지원에게 ‘삼립’, ‘호빵’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제공했다.
삼립 호빵이 ‘아이슬란드간 세끼’에 협찬을 한 것이었다.
제작진이 밝힌 협찬 히스토리는 신서유기 2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신서유기 2 당시 ‘CM송 듣고 회사 포함 제품 맞히기’ 게임을 하던 중 멤버들은 ‘삼립호빵’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제작진은 “그 영상을 드디어 삼립호빵 마케팅팀이 봤다”며 “협찬을 받았는데 더 중요한 게 지금 두 분을 모델로 생각하고 계신대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 은지원은 곧바로 티셔츠를 입으며 계속해서 삼립호빵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