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의 성실함이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는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의 유재석 드럼 독주회가 열렸다.
유재석은 앞서 같은 방송에서 ‘드럼 영재’ 칭호를 받으며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다.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초록색 의상에 갈색 가발과 동그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유고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비트 조물주’ 답게 신이 내린 연주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유플래쉬’ 음원에 참여한 뮤지션들도 한 자리에 모여 유재석의 연주를 감상했다.
이날 유재석은 단기간에 배운 드럼 실력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연주로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직후 ‘놀면 뭐하니’ 제작진들은 드러머 유재석의 드럼 스틱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다 닳아 해진 스틱의 모습이 보였다.
수많은 흠집들이 유재석이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해왔는지를 보여주었다.
유재석은 ‘일로 만난 사이’, ‘런닝맨’, ‘해피투게더’,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와중에 틈만 나면 드럼 연습을 했다고 한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저리 성실하지”, “이러니까 뭐 한다고 하면 응원하게 됨”, “자극받고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