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데기가 없어도 고데기를 이용한 듯 손쉽게 머리를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비법이 화제다.
최근 해외 SNS에서는 페트병 고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작은 페트병의 윗쪽을 자르고 페트병 벽의 중간 부분을 네모로 잘라 뚫어준다.
그 다음 머리를 페트병에 가지런히 넣은 후 아까 뚫었던 네모 구멍에 드라이기를 넣고 따뜻한 바람으로 드라이를 해주면 된다.
따뜻한 바람을 쐬주고 머리를 빼면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 소리가 절로 나올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완성된다.
이 방법을 영상으로 만든 한 유튜버는 “세상에, 나는 이게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며 감탄했다.
머리가 길 수록 이 방법은 더욱 효과적이다.
마치 비싼 롤 고데기를 이용한 듯한 스타일링을 고데기 없이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데기보다 훨씬 더 빠르고 손쉽게 도전할 수 있어 손재주가 없는 ‘곰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끌고 있다.
실제로 SNS에는 페트병 고데기를 사용한 사람들의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고데기에는 자신이 없다면, 혹은 고데기가 없는데 웨이브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한 번 음료를 마시고 남은 페트병을 활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