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들은 차가 없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기다릴 시간이 없거나 걷기 힘들 때면 택시를 탄다.
그러나 택시 중 일부는 손님을 속여 돈을 벌기도 한다.
택시 타기 전 꼭 주의해야 하는 사기 수법을 알아보자.
1. 시외할증
특히 취객들을 대상으로 주로 저지르는 수법이다.
늦은 시각 서울에서 경기도로 향하는 택시에 탔을 때 처음부터 요금이 140원씩 오를 때가 있다.
기사가 출발할 때부터 시외할증을 붙인 것이다.
심야 시간에 시외로 가야 한다면 미터기를 꼭 확인해보자.
2. 추가 시외할증
서울에서 취객에게 다가가 경기도까지 태워주겠다고 말하는 택시기사들이 있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추가로 현금을 요구한다면 꼭 의심해보자.
택시에 타기 전 시외할증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3. 길 돌아가기
초행길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 수법이다.
목적지까지 바로 가지 않고 주위를 돌아다니며 요금을 더 올린다.
심지어 일부로 신호등에 걸리도록 운전하며 요금을 더 받기도 한다.
낯선 지역이나 외국을 방문했다면 이 수법을 조심하자.
4. 잔돈 잘못 건네기
늦은 시간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당신.
요금을 현금으로 지불한다면 꼭 지폐를 확인해보자.
간혹 현금을 바꿔치기하는 기사들이 있다.
손님에게 만 원 지폐를 받고, 몰래 천 원짜리로 바꿔 손님에게 다시 돈을 받는 경우다.
5. 호출 버튼 누르기
콜 택시는 ‘호출’버튼을 누르면 요금 1000원이 올라간다.
이를 이용해 손님이 요금을 지불할 때 몰래 호출 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요금을 지불할 때 전자음이 2번 울리면 호출 버튼을 눌렀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