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의외의 도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작년 관광객 1등 도시’라는 글이 주목을 받았다.
무려 1,508만 명이 방문한 화제의 도시는 전라남도 ‘여수’였다.
한국 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보면 전라남도 여수시가 1,508만 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공식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후 줄곧 1위였던 경기 용인시(1천 270만 명)을 제친 결과였다.
특히 KTX와 SRT 등 교통편이 개선되며 여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수항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여행도 확대 되어 다양한 관광객들이 여수를 찾고 있다.
관광지별로는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357만 명), 여수 오동도(315만 명), 여수 돌산 공원(266만 명) 등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여수 너무 좋더라. 볼것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 “여수 밤바다 들을 때마다 여수 가고 싶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