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의 첫 빌런영화인 ‘조커’가 연일 극장가를 점령하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영화 속 ‘조커’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호아킨 피닉스’가 토크쇼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미국 ABC채널의 유명한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는 이날 조커, 호아킨 피닉스가 단독 게스트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 날 토크쇼의 분위기는 밝지않았으며, 영화 조커 속 ‘머레이 쇼’ 처럼 팽팽한 긴장감이 흘러갔다.
촬영장분위기가 대체로 좋았다는 호아킨 피닉스의 말에 진행자인 ‘지미 키멜’은 입수한 비디오를 공개하였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
해당 비디오에는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의 촬영 감독에게 언성을 높이며 욕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지미 키멜의 쇼가 원래 게스트와 짜고치는 거라며 “이들이 조커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머레이쇼를 오마주 한 것같은데, 의도대로 풀리지않았다”는 해설을 내놓았다.
해당 논란을 접한 또 다른 네티즌들은 “마지막 머레이가 하는 짓과 똑같다”,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다”, “조커가 나와서 총 쏠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