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돕는 수면기록 앱을 활용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면기록 앱은 수면 패턴을 추적하기 위해 수면 중 들리는 소리를 녹음한다.
그런데, 이 수면기록 앱을 사용하던 중 ‘정체불명’의 소리가 녹음됐다는 사람이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한 트위터 유저는 “이 수면 기록 앱 집어치워”라는 글과 함께 수면 기록 앱에 기록된 소리를 올렸다.
새벽 3시부터 8시까지 총 5차례 외부 소리가 들려 녹음 기능이 작동했다.
수면 기록 앱에 녹음된 건 코골이나 잠꼬대가 아니었다.
밤 중 침입한 괴한도, 유령도 아니었다.
소리의 정체는 바로 ‘방귀소리’였다.
해당 트윗은 2만 5천번 이상 리트윗되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자신 역시 방귀 소리만 녹음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트윗이 뜨거운 반응을 얻자 해당 이용자는 “이게 내 가장 큰 성취”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bro fuck this sleep recorder app pic.twitter.com/DaBfCAQXdy
— fin (@fin_costick) October 1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