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는 인기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배너티 페어는 넷플릭스에서 미국 TV 시트콤 ‘프렌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프렌즈는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시청률 2위에 달할 정도로 인기 컨텐츠다.
만약 프렌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중단된다면 넷플릭스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프렌즈가 중단되는 이유는 판권을 가지고 있는 ‘워너 미디어’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프렌즈의 독점 스트리밍을 가지기 위해 올해 워너 미디어에 8,500만 달러를 건넸다.
그러나 오는 2020년 워너 미디어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HBO MAX)가 출시되며, 프렌즈는 넷플릭스를 떠나 HBO 맥스로 가게됐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그냥 생각없이 프렌즈 틀어놓는 사람들 많았을 텐데 아쉽”, “프렌즈 진짜 다시봐도 재밌긴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