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이유로 아내의 머리를 밀어버린 남편이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방글라데시 자이푸르핫에 거주하고 있는 바블루 몬달(35)에 대해 보도했다.
바블루 몬달은 최근 아내의 머리를 밀어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아내의 머리를 미는 엽기적인 행각을 한 이유는 다름아닌 ‘머리카락’ 때문이었다.
아내가 차려 준 아침밥에서 아내의 머리카락이 나왔던 것이다.
머리카락을 발견한 바블루 몬달은 분을 참지 못하고 아내의 머리를 홧김에 밀어버렸다.
현지 경찰은 “바블루 몬달은 상해 혐의로 현재 체포된 상황”이라며 “그는 최대 14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지역 인권단체는 소리 높여 바블루 몬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다.
단체는 “정부가 학대와 성폭행 등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사건은 여성들이 가정에서 얼마나 억압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