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외국매체가 새로운 ‘탈모 치료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한 외국 매체는 세계 최초로 모발을 저장해 둘 수 있는 ‘모발 은행’을 소개했다.
실제 모발 은행은 특수한 냉동 기술을 이용해 영하 180℃의 온도에서 고객의 모발 표본을 냉동 보관한다.
따라서 이후 고객에게 탈모 증상이 오게 되면 젊었을 때 보관했던 모발을 해동해 주입하는 원리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증상을 예방해 탈모 치료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이유로 나타나지만 현재까지 탈모 치료법은 약물치료나 모발 이식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들 치료법 역시 완벽한 대안은 아니었기에 이번에 새로 등장한 ‘모발 은행’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모발 은행의 초기 비용은 2,500파운드(약 380만 원)이며 이후 매년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