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몰고다니는 할리우드의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가 유명 SNS인 인스타그램의 나체 가이드라인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러스가 자신의 유두가 드러난 사진을 인스타그램의 통해 공유하며 인스타그램의 ‘여성 유두’에 대한 방침을 비판한 것이다.
사이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 나시와 청반바지를 입고 있는 자신을 담은 셀카를 공개하였다.
화제가 된 것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었다.
“추신, 이 게시물은 곧 삭제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 것이다.
“인스타그램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라며 그 이유를 밝힌 것인데, 이 소식을 전한 외신 매체들에 따르면 사이러스가 이와 같은 글귀를 적은 것은 최근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엠버허드가 인스타그램의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다르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나선 것과 함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허드는 “나는 나체에 대한 엄격한 인스타그램의 지침과 너무나 섬세한 젠더 정책에 부합하는 사진으로 대체함으로써 경의를 표하기로 결심했다”라면서 비판하고 나섰던 것이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 가슴을 드러내고 자켓을 걸친 자신의 모습과 가슴과 유두가 보이지 않게 편집한 모모아의 사진을 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