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후 수건으로 항문을 닦는 남편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샤워 후 수건으로 똥꼬 닦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편이 샤워 후 수건으로 항문을 닦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이 물기를 닦는 수준을 넘어서 대변을 처리하듯 수건을 사용했기 때문.
작성자가 “제대로 씻고 그렇게 닦는 거냐”라고 묻자 남편은 “당연하지”라며 답했다.
작성자는 “저는 샤워 후 수건으로 밑을 닦지 않는다. 수건으로는 얼굴을 닦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두 돌도 안 된 아이랑 저랑 신랑 이렇게 셋이서 같이 쓰는 수건이라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랑이 쓰는 수건은 따로 정해놓고 싶다”라며 “제가 이상한 거냐”라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도 중요부위는 찝찝해서 수건으로 안 닦는데”,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사람마다 사는 스타일이 다른 듯”이라며 반응했다.
반면 “어차피 세탁기 돌리는데 괜찮다”, “씻고 나온 후 닦는 건 상관없다”, “너무 유난이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