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행사에서 지드래곤이 보인 경례가 이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지난 26일 지드래곤은 용인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 인사를 했고, 이날 그를 보기 위해 3,000여명의 팬들이 아침부터 부대 앞으로 모였다.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 충실히 임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그는 팬들에게 경례를 했다.
이렇게 지드래곤의 전역 소식이 각종 매체를 타고 전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었다.
몇 몇 커뮤니티 유저들은 “지드래곤의 경례가 각이 잡히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본래 경례를 할 때는 손등과 손가락이 일직선이 된 상태로 빈틈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행사에서 찍힌 지드래곤의 모습은 경례할 때 손등과 손가락이 다소 구부정하게 된 상태였다.
지드래곤의 경례가 이상하다는 네티즌들은 “경례 진짜 성의 없게 한다”, “저게 경례라고?”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역하는 군인에게 경례 각을 지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냐는 입장도 있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경례가 성의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과거 이승기나 옥택연이 전역할 때 각이 잡힌 경례를 선보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3사단 포병연대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