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당시부터 각종 논란과 호평이 동시에 끊이지않은 영화 ‘조커’가 다시한번 ‘프랑스 – 파리’에서 소동이 일어났다.
한 극장에서 ‘조커’를 상영하던 중에 한 남성이 돌발행동을 한 것인데, 이로 인해 관객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란이 빚어졌다.
지난 28일,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엔’은 ‘파리 그랑 렉스 극장’에서 영화상영도중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극장에서 한 남성이 ‘조커’를 보던 중에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관객들을 위협했으며, 이에 공포감을 느낀 관객들은 모두 극장에서 대피했다고 한다.
목격담에 따르면 “남성은 영화 상영 도중 계속해서 혼잣말을 중얼중얼 거렸다” 거나 “관객들이 주의를 줬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을 위협했다” 고 밝혀졌다.
일부 관객은 그가 총기를 소지하고 영화관에 입장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경비망을 피해 극장을 탈출했지만, 얼마가지못해 당국에 발견돼 구치소에 구금되었다.
극장과 경찰측에서는 남겨진 폭발물이나 무기류가 있는지 조사했지만 별다른 것은 발견하지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