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셔누’가 불륜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 유튜버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쳐했다.
바로 게임 ‘심즈’ 전문 크리에이터 ‘심즈 셔누’다.
31일 ‘심즈 셔누’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이 만든 셔누 심 이미지와 함께 “I’m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글을 남겼다.
심즈 셔누는 몬스타엑스 ‘셔누’를 ‘심즈’의 캐릭터인 ‘심’으로 만들어 화제가 됐던 크리에이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셔누’ 이름이 들어간 ‘심즈셔누’라는 활동명을 쓰고 있어 논란 이후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제가 걱정된다고 하시는데 왜 안 괜찮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일단 괜찮고 바꿔야 할 게 조금 있을 뿐”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심즈셔누는 “유튜브는 다른 인물들 심 만들기 영상을 주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걸(다른 영상) 보고 구독하신 분들이 90% 이상일 뿐더러 채널명은 전부터 바꾸려고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돌 이름을 달고 있어서 항상 악담이 섞인 메시지를 많이 받아왔다”며 “팬들도 내 계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도 재미로 운영하고 있다”며 “제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생각해보면 전혀 제 일 도 아니다”라고 남겼다.
심즈 셔누가 이렇게 글을 올린 것은 이날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불륜 의혹을 받으며 그와 관련한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31일 한서희가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DM 을 캡쳐해 올렸는데, 그 DM 내용이 자신의 와이프와 셔누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심즈 셔누는 지난 8월 올린 Q&A 영상에서 자신의 채널명과 관련한 의문에 셔누를 좋아해서도 있지만, 자신이 만든 심중 셔누 심이 가장 많이 알려져 ‘심즈 셔누’라는 활동명을 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논란 이후 유튜브 채널 ‘심즈 셔누’는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채널명을 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셔누가 소속된 소속사 ‘스타십 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