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본인 콘서트 티켓팅을 실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31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아이유가 티켓팅을 시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했다.
처음에 그는 컴퓨터에 앉아 “까짓것 뭐 예매를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곧 8시가 되었고 아이유는 빠르게 마우스를 누르며 예매를 시도했다.
그러나 날짜 선택부터 버벅거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화면이 잠시 멈추자 뒤에 있던 매니저가 “새로 고침을 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아이유는 재차 티켓팅을 시도했고 대기순서 49,484번째로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아이유는 “하하하하”라며 실성한 듯 웃다가 “내가 똥손이라니!”라고 좌절했다.
이어 주변 스탭들에게 “대박이다.
새로 고침을 하라고 왜 아무도 안 알려줬어?”라고 분노를 표했다.
그는 “좌석을 볼 수조차 없어. 자리 배치도도 못 보고 기다려야 한다니. 내 대기 순서가 47,531번이래”라고 쏟아냈다.
매니저는 아이유 뒤에도 16,000 명이나 있다고 알려주자 그는 “그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똥손이면 나보다 뒤에 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아이유는 티켓팅에 실패했다.
그는 “내가 아까 날짜만 빨리 클릭했어도”라며 “올해도 못가 아이유 콘서트.
얼마나 재미있길래!”라고 콘서트를 홍보하며 마무리 지었다.
화제를 모은 아이유의 티켓팅 영상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