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는 90년대 톱배우 김정욱(39) 씨가 등장했다.
그는 영상에서 전 격투기 선수인 최홍만 씨와의 ‘교제설’이 어떻게 퍼지게 되었는지 설명했다.
<영상>
김 씨는 90년대 드라마 ‘나’, ‘학교’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였다.
그는 활동이 뜸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연예인치고는 굉장히 빠른 나이에 입대한 그는 입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집안 빚을 갚느라 지쳐 있어서 군대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황올림픽 제작진은 김 씨에게 2008년 퍼졌던 최홍만 씨와의 교제설에 대해 물었다.
김 씨는 특이한 고등학생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MC를 맡다가 동갑인 최홍만 씨를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최 씨는 집을 나와서 호텔에서 숙박을 해결했고, 두 사람은 자는 곳이 떨어져 있어 같이 일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었다.
그래서 김 씨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함께 큰 집에서 살게 된 것이다.
김정욱 씨는 “그게 무슨 동거설 (이렇게 기사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동거설은 아니고 교제설이 있었다고 정정하자 김 씨는 “어우 정말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한편, 김 씨는 지난 5월 연기학원을 차려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