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이다 발언 ,, 감사합니다!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한국인들 사이에서 얼굴을 알린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이 욱일기 사용을 강하게 반대하는 의미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지난달 29일 올라온 해당 게시물은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되어 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반대한다는 서명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이었다.
특히 게시물에 삽입된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삽화 안에는 아베 일본 총리가 2차세계대전(World War II) 전범 히틀러와 나란히 서 있다.
히틀러는 ‘하켄크로이츠’라는 나치 깃발을 들고 있었고 아베 총리는 욱일기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는 똑같은 ‘콧수염’이 그려져 있었다.
다니엘은 사진과 함께 “(서명 사이트) 링크를 제 프로필에 공유했어요”라며 참여를 유도했다.
그리고 다니엘 인스타그램에는 서명에 참여했다는 댓글과 정말 고맙다는 한국인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서명 사이트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시절 개설한 백악관 국민청원 ‘We the People’이다.
사이트의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oppose-japan-and-iocs-decision-use-rising-sun-flag-tokyo-2020-olympics